It’s worth exploring oil in Yeongil Bay (KOR)

2024. 8. 1.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유왕으로 불린 록펠러는 행운은 진실로 원하는 사람에게 찾아간다 했다.

1998년 발견한 동해 가스전은 2004년부터 가스와 석유를 뿜었다.

석유 찾기에 가장 좋은 곳은 이미 석유가 발견된 곳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지역을 중심으로 대륙붕 탐사에 나선 이유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f our success rate is higher than Guyana’s, wouldn’t it be fine to actually take the challenge?

CHO WON-KYEONGThe author is a professor at UNIST and the head of the Global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Center. John D. Rockefeller, known as “the king of oil,” said that luck goes to those who really want it. Korea has been an oil producer. Discovered in 1998, the East Sea gas field produced gas and petroleum from 2004. By the end of 2021, it ran out and drilling stopped after creating an economic value of 2.6 trillion won ($1.89 billion).

The best place to find oil is where oil has already been discovered. That’s why the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has started exploration of the continental shelf on the East Sea. Japan is also conducting oil and gas exploration activities in the East Sea. China is exploring oil and gas fields in the Northern Jiangsu Basin in the Yellow Sea and in the waters near the East China Sea. As of June 2024, the total number of bores is 48,799 by China, 813 by Japan and 71 by Korea. There is an expression that active oil explorers consider a golden rule: Once discovered, oil resources can be continuously produced.

Both Korea and Israel had little natural resources in the past. After successfully discovering gas fields in the shallow water in the late 1990s, Israel went a different path from Korea. While Korea conducted deep-sea drillings at only three sites after discovering gas fields in the shallow sea, Israel conducted 28 drilling explorations in waters more than 700 meters (2,297 feet) deep. As a result, Israel found a large gas field for the first time in 2009.

After the discovery, Israel transformed from a gas importer to a gas exporter and became rich with natural resources. Gas mined in the Tamar region in northern Israel makes up 40 percent of energy needed for the country’s power generation. If Korea pays heed to the success of Israel’s resource development and actively conduct deep sea exploration, wouldn’t the country be able to write a history of luck and success?

Controversy still lingers over oil deposits in Yeongil Bay — more specifically, block 8, the northern part of block 6-1, and the middle eastern part of block 6-1 — all in Pohang, North Gyeongsang. The probability of finding oil — in other words, the geological exploration success rate — in the exploration drilling stage is 20 percent, which is very high.

Guyana in South America discovered the largest deep sea oil fields of the century with a geological exploration success rate of 16 percent. If our success rate is higher than Guyana’s, wouldn’t it be fine to actually take the challenge?

이스라엘과 한국의 다른 시추탐사 역사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석유왕으로 불린 록펠러는 행운은 진실로 원하는 사람에게 찾아간다 했다. 한국은 산유국이었다. 1998년 발견한 동해 가스전은 2004년부터 가스와 석유를 뿜었다. 2021년 말 2조 60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수명이 다해 시추를 중단했다.

석유 찾기에 가장 좋은 곳은 이미 석유가 발견된 곳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지역을 중심으로 대륙붕 탐사에 나선 이유다. 일본도 동해 상에서 유·가스전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서해 인근 장수 분지에서 남해에 근접한 동중국해에서 탐사하고 있다. 전체 시추공 수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중국(4만8799), 일본(813), 한국(71) 순이다. 석유탐사에 적극적인 이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표현이 있다. 한번 발견된 석유자원은 끊임없이 생산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과거 모두 자원 빈국이었다. 이스라엘은 1990년대 말 얕은 바다에서 가스전 발견에 성공한 후 우리와 다른 길을 걸었다. 우리는 천해(淺海) 가스전 발견 후에 심해 탐사시추를 단 3곳에서 진행했다. 이스라엘은 수심 700m 이상인 곳에서 28개 탐사시추를 했다. 그 결과 2009년 최초로 대형가스전을 발견했다. 이후 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모해 자원 부국이 되었다. 이스라엘 북부 타마르 해역에서 채굴한 가스는 이스라엘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의 40%를 담당한다. 우리도 이스라엘의 자원개발 성공 모델을 기반 삼아 적극적인 심해 탐사를 하면 행운과 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제8광구,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석유 매장 논란이 여전하다. 탐사시추 단계에서 석유를 발견할 가능성(지질학적 탐사 성공률) 20%는 굉장히 높은 수치다.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을 발견한 가이아나도 탐사 성공률이 16%였다. 성공률이 가이아나의 숫자를 넘는다면 진정 도전해도 괜찮지 않을까.

Copyright © 코리아중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