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쇼미' 출신 래퍼, 행인 폭행 경찰조사→소속사 묵묵부답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래퍼 A씨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1일 오전 A씨의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말을 남긴 뒤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A씨는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에게 '자전거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경찰은 기초 수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하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2008년 유명 엔터테인먼트에 영입돼 2010년 데뷔곡을 발표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