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이다"…정신질환 진단 받은 30대 여성, 자택서 어머니 흉기로 찔러

김동현 2024. 8. 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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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평택시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볼을 물어뜯은 뒤 흉기로 가슴 부위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1일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는 범행 당시 B씨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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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평택경찰서]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평택시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볼을 물어뜯은 뒤 흉기로 가슴 부위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부친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1일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는 범행 당시 B씨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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