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티메프 본사·구영배 대표 자택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보도국 2024. 8. 1. 09:16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구영배 대표의 자택과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티몬·위메프의 자금 흐름에 관한 자료를 분석 중인 검찰은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 이후 회사 대표 등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앞서 구 대표 등 관련자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렸습니다.
한편, 회생법원은 내일 오후 두 회사 대표를 상대로 회생 개시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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