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민희진에 손편지 “우릴 지켜준 엄마이자 전사, 언제나 대표님 편”

황혜진 2024. 8.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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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응원에 화답했다.

민희진은 7월 3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다니엘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

다니엘은 편지를 통해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짧았지만 길었던 이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어요! 액땜인 건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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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민희진, 다니엘/뉴스엔DB
사진=민희진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응원에 화답했다.

민희진은 7월 3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다니엘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

2022년 8월 1일 데뷔한 뉴진스는 8월 1일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다니엘은 편지를 통해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짧았지만 길었던 이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어요! 액땜인 건가?"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warrior(워리어, 전사) 같으세요!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 자기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줘요!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해요"라며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의 가족이니까요!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예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은 4월 25일 어도어 모기업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민희진은 4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민희진은 7월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약 8시간 25분 동안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조만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희진과 하이브는 배임 혐의와 별개로 다방면에서 첨예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며 법적 분쟁 중이다.

다음은 다니엘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대표님! 다니예요!

어느새 2년이 되었어요!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짧았지만 길었던 이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어요! 액땜인 건가?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warrior(워리어, 전사) 같으세요!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

자기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줘요!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매일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해요!

대표님,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의 가족이니까요!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예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안 되더라도 힘드실 땐 대표님 곁에 있어주고 싶어요!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다니가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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