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력기기주도 기지개…LS일렉트릭, 7일만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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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 속에 뉴욕증시의 순환매 장세도 서서히 마무리되며 1일 장 초반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타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다.
지난달 순환매 현상에 따라 급락했던 AI 관련주들이 상당분을 회복하고 있는 모양세다.
AI투자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MS·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는 계속 AI서버 구축에 자본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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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 속에 뉴욕증시의 순환매 장세도 서서히 마무리되며 1일 장 초반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타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LS ELECTRIC(0101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 2600원(6.85%) 오른 19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006260) 역시 5.45% 오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6.77%, 대한전선(001440)도 4.42% 상승세다. 효성중공업도 전 거래일보다 1만7500원(5.63%) 오른 32만 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2.8% 오른 117.02달러에 마감했고 장 마감 후에도 3.6%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순환매 현상에 따라 급락했던 AI 관련주들이 상당분을 회복하고 있는 모양세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본지출이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도 호재였다. AI투자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MS·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는 계속 AI서버 구축에 자본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MS는 “클라우드와 AI 관련 비용이 전체 자본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는 올해(2024 회계연도) 보다 내년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 AMD가 전날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1년 만에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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