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요 미래로"…삼성전자, IOC 손잡고 디지털 커뮤니티 선보여

올림픽 청소년 팬 대상…삼성 CSR 비전에서 이름 따와
사회공헌·건강·창의 가치 올림픽과 연계해 체험…IOC 홈피서 이용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SPOT24에서 진행된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 디지털 커뮤니티 론칭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005930)는 7월 3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SPOT24'에서 IOC와 함께 디지털 커뮤니티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IOC가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커뮤니티다. 명칭은 삼성의 CSR(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영문 표기와 같다.

디지털 커뮤니티는 CSR, 건강, 창의의 가치를 올림픽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청소년 대상 CSR 활동인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의 글로벌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내년도 사회문제 해결 희망 주제를 투표하는 '솔브 챌린지'(Solve Challenge), '삼성 헬스'와 연계해 파리 명소 걷기 이벤트 개최 등 올림픽 팬 걷기 운동을 독려하는 '무브 챌린지'(Move Challenge), '삼성 펜업(PENUP)'을 활용해 올림픽 주제 창작 콘테스트 등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 챌린지'(Create Challenge)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성일경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 세계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참가자 중 교육, 건강, 안전 등 올림픽 테마와 연관성 높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톱 10팀을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디지털 커뮤니티는 IOC 홈페이지·앱에서 접속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2028년 LA올림픽까지 관련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