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첫 日 팬미팅 성료…4개 도시 8만명 운집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고 1일 소속사 쏘스뮤직이 밝혔다.

르세라핌은 지난 6월29~30일 효고를 시작으로 아이치(7월6~7일), 가나가와(7월13~15일), 후쿠오카(7월30~31일)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팬미팅 '피어나 2024 S/S 재팬'(FEARNADA 2024 S/S JAPAN)을 개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미팅에서 약 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효고와 가나가와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8~9월 일본 3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단독 투어에서 6만여 명을 끌어모았다. 이번 팬미팅에선 공연 도시와 횟수를 늘려 현지 팬들과 만났다.

팬미팅은 르세라핌의 히트곡은 물론 미발매곡과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꾸며졌다. 지난달 30~31일 마린 멧세 후쿠오카 A관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선 멤버들이 준비한 김채원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피어나(공식 팬클럽)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피어나와 멤버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팬미팅을 통해 살면서 어려운 질문들을 마주하는 날이 생겨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란 믿음과 용기를 얻었다"며 "이 길을 함께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옆에서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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