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영배 자택-티몬·위메프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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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1일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이준동)은 이날 오전부터 총 85면을 투입해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 자택과 티몬·위메프 본사 및 사업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두 기업이 정산 지연 사태를 인지하고도 대규모 현금 이벤트 등 판촉 행사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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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이준동)은 이날 오전부터 총 85면을 투입해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 자택과 티몬·위메프 본사 및 사업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6일 이번 사태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6일 만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구 대표에게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두 기업이 정산 지연 사태를 인지하고도 대규모 현금 이벤트 등 판촉 행사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자금 일부를 기업 인수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정산 지연 금액은 티몬 1280억 원, 위메프 854억 원으로 총 21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6, 7월 판매대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것까지 합하면 1조 원이 넘는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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