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만리재 구릉지' 1600여가구 주택단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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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동 만리재 구릉지 일대 노후 주거지가 최고 26층 1600여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공덕동 11-24번지 일대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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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동 만리재 구릉지 일대 노후 주거지가 최고 26층 1600여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공덕동 11-24번지 일대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덕동 11-24번지 일대는 만리재로와 면해 있는 구릉지다. 1990년대~2000년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으나, 실질적인 주거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 표고차 45m 이상의 경사지형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만리재로변 옹벽 등으로 주변과 단절된 실정이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지난해 7월 신통기획이 완료, 마포구에서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공덕동 11-24번지 일대는 지상 26층, 15개 동, 용적률 250%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 1564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접한 청파동 일대 동서 가로공원과 연계한 공원 배치 및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청파~공덕동 일대의 보행녹지를 확충하고 보행동선과 연계해 부대복리시설과 만리재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 결과 수정가결에 따라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의 개발과 더불어, 공덕·청파 일대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실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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