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의 ‘파일럿’ 첫날 37만 명 동원…‘파묘’ 제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이승미 기자 2024. 8.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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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37만3548명을 모아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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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영화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37만3548명을 모아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 42만5079명이다.
특히 이 기록은 1000만 관객을 모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오프닝 33만118명)와 지난해 514만 명을 모은 여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밀수’(31만8084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영화는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연기와 연출 콜라보레이션이 백미인 작품으로 지금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불패를 기록해온 조정석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신뢰와 웃음을 선사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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