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급여 제안'도 거절...성골 유스, '16년' 동행 종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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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첼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는 지난 6월 초에 이어 오늘 첼시가 건넨 (2+1년)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급여는 첼시 미드필더진 내 가장 높은 수준에 맞먹는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갤러거에게 꾸준히 재계약 제안을 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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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코너 갤러거가 첼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는 지난 6월 초에 이어 오늘 첼시가 건넨 (2+1년)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급여는 첼시 미드필더진 내 가장 높은 수준에 맞먹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도된 대로, 첼시는 4000만 유로(약 593억 원) 상당의 금액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를 이뤄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6월 클럽 레코드로 첼시와 합의를 했지만, 갤러거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갤러거를 프리미어리그(PL)가 아닌 해외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제안은 빌라보다 낮지만 받아들여졌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모두 갤러거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2008년 첼시 유스에 입단한 이후, 16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고 2022-23시즌부터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출전 시간은 3000분을 훌쩍 넘겼다.
그렇게 첼시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갤러거였지만, 미래는 불투명했다. 갤러거와 첼시의 남은 계약 기간은 단 1년. 첼시는 갤러거에게 꾸준히 재계약 제안을 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추진한 것.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7월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1순위 타깃으로 올려 놓았다. 높은 이적료로 인해 거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그를 주요 타깃으로 올려놓고 팔로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원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갤러거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재계약에 난항을 겪은 첼시는 이적료를 얻기 위해 그의 매각을 허용했다. 물론 조건이 있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를 PL이 아닌 다른 리그의 팀으로 보내길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이 조건에 딱 맞는다. 유럽 대항전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까지 고려하면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진다. 현재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의 구단 간 협상은 합의됐다. 이젠 갤러거의 의중이 거래를 결정 지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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