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회복 늦어진다…투자의견 '중립'·목표가 19만원↓-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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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둔화에 따른 회복지연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유럽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BMW와 폭스바겐·리비안 등의 판매·생산 둔화, 포드의 지속적인 전기차 사업 축소 등 영향은 하반기에도 잔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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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반등 시점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둔화에 따른 회복지연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유럽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BMW와 폭스바겐·리비안 등의 판매·생산 둔화, 포드의 지속적인 전기차 사업 축소 등 영향은 하반기에도 잔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8094억원,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39억원으로 이익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135억원을 상회했다. 양극재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했다. 전기차(EV)발 매출부진 영향이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SK온의 부진에 따른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북미 수요로 판매량이 85% 증가하며 일부 상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줄어든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605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요 고객사의 전방 둔화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하반기 출하량 성장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미국 전력망 투자로 ESS 수요확대에 따라 ESS 성장이 EV 부진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금리인하에 따른 EV 수요개선 효과는 9월 이후 기대되는 만큼 사실상 올해 4분기부터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회사가 양극재 생산능력 하향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생산능력 계획 조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요회복은 자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반등의 시점으로, 지금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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