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버스 승강장 표준디자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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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스마트 버스 승강장(셸터)의 표준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주변 시설물과 조화를 이루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며 오는 12월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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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제공 및 시민 편익 증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 버스 승강장(셸터)의 표준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주변 시설물과 조화를 이루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 승강장는 정류장 안내단말기(BIT)를 비롯 냉·온열의자, 냉·난방시스템, 공기정화살균기, 핸드폰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버스승강장을 일컫는다.
그동안 설치기관이나 부서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인해 통일성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설치 후 관리 및 운영비 문제도 발생해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며 오는 12월 말 완료 예정이다. 7월 말 기준 서구 8개소, 미추홀구 7개소 등 총 15개소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다.
시는 용역에 지역 및 타 지자체의 버스승강장 내외부 현황 조사 및 사례분석을 통해 우수사례 도출과 적용가능성 분석, 디자인 전략 및 기획 방향 도출, 스마트 버스승강장 모델(안) 조감도 도출, 디자인 지식재산권 보호 및 권리화 행정절차 이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서구의 경우 1개소 당 1억8000만원, 미추홀구는 1억원의 설치비가 소요돼 비용이 과다하다는 지적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주변 도시경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 지속가능성과 효율적인 운영 측면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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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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