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절도 없어" 최강희, 가사도우미→방앗간 알바..고단함에 하품 '쩍'

김소희 2024. 8.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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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알바 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당시 최강희는 "연기를 장난으로 그만둔 게 아니었다. 회사에 대본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말해달라 했고 소속사에서 나왔다. 자립을 해보려고 한 시기였다. 행복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시야도 좁아졌고 내가 잘하는지도 모르겠더라"라며 배우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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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연기 활동 복귀를 예고한 배우 최강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알바 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지나고나니 참기름 다 선물하고 내게 없는 걸 안 거야. 너무 맛있고 지나고 나니... 미숫가루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계속 생각남"이라며 "방앗간 지킴이 1호 2호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분과 친해지고싶어요. 놀러 갈게요. PS!! 참기름 레시피 꼭 따라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최강희는 방앗간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 고단한 업무에 지친 최강희는 방앗간 구석에 앉아 잠시 쉬거나 하품을 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강희는 '최강 동안 여신'답게 47세라고 믿기 어려운 미모를 보여줘 감탄을 부른다.

이를 본 팬들도 "언니 피곤하셨나봐요", "그래도 예쁘네요", "하품하는 모습 보고 나도 하품함", "빨리 연기 복귀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캡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앞서 최강희는 지난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기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최강희는 "연기를 장난으로 그만둔 게 아니었다. 회사에 대본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말해달라 했고 소속사에서 나왔다. 자립을 해보려고 한 시기였다. 행복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시야도 좁아졌고 내가 잘하는지도 모르겠더라"라며 배우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설거지, 청소,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에 대해 "진짜 돈도, 집도, 절도 없다"라면서 "저는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다.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가족에게도 주고 재테크도 안하니까 돈을 계속 쓰니 없어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최강희는 연기를 쉬면서 오히려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최강희는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많든 적든, 다 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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