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미담 또 추가…조정석 "'파일럿' 특별출연 개런티 스태프 나눠줘"('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4. 8.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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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 추가됐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퀴즈' 녹화할 당시에 찍었던 그 장면이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됐다"고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파일럿'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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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조정석, 조세호. 출처|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 추가됐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퀴즈' 녹화할 당시에 찍었던 그 장면이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됐다"고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파일럿'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한창 ('파일럿')촬영 중이서 중간에 파일럿분들이 '유퀴즈'에 나오는 장면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고, 조정석은 "제가 맨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나와 계셨다"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 현장에 그날 감독님도 오셨다.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 직접 연출을 해주셨다"고 했고, 조세호는 "의미가 있는 게 특별 출연이지만 재석이 형이 오랜만에 장편 영화에 컴백하셨다. 1994년 영화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파일럿'이 제 복귀작이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저도 감사하게도 15년 전에 촬영했던 '정승필 실종 사건' 이후 복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정석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조정석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제 와서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이 출연해 주셔서 제작진분들이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는데 재석이 형이 안 받겠다고 우리 스태프들한테 그 돈을 나눠주라고 했다. 형은 정말 짱이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러면 난 뭐가 되냐"고 했고, 조정석은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니까"라고 했다.

유재석은 "정석 씨가 나중에 나한테 선물을 줬다. 명품 신발을 보내줬다"고 했고, 조정석은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 저희 스태프들 너무 좋아해서 증서를 만들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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