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불…주민 11명 연기흡입

김동영 기자 2024. 8. 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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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6시1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20층 짜리 아파트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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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1일 오전 6시1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20층 짜리 아파트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전 6시1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20층 짜리 아파트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송된 환자 중에는 1살 여아와 4~8살 어린이 4명도 포함됐다.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77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62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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