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日 가족여행 중 속 뒤집어졌다 “딸이나 조카나 할 말 없어”

김명미 2024. 8. 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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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다시 한번 가족여행의 힘듦을 토로했다.

이상아는 7월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 뒤집어지던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앞서 이상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머니, 딸 등 가족들과 함께 3대 여행을 떠났음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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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상아가 다시 한번 가족여행의 힘듦을 토로했다.

이상아는 7월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 뒤집어지던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족들과 일본에 방문한 이상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이상아는 "MZ세대라 그런 건지, 버릇이 없는 건지. 내 딸이나 조카나 정말 할 말이 없다. 그러다 어른들끼리도 큰소리 나고. 난 그냥 만세다"고 토로했다.

또 "더이상 이런 계획 준비도 안 할 것이고, 딸이랑은 초등 2학년 때 해외여행 가보곤 성인이 돼서 첫 여행이었는데 어렵구나. 난 만세고, 앞으론 각자 플레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머니, 딸 등 가족들과 함께 3대 여행을 떠났음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열받음. 어른들은 죽치고 기다리고, 어린 녀석들은 돌아다니고. 어무이를 위한 여행 계획을. 이번 여행은 망쳤다. 원래는 동생이랑 셋이서만 올 계획이었는데 이건 아니잖아" "얘들아 아무리 친구 같은 엄마라지만 그래도 어른 엄마잖니. 실망스러운 하루. 그러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하루"라며 딸과 조카를 향한 서운함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웃픈 이야기네요" "남 이야기가 아니네요" "상아 씨 응원합니다" "저도 아들 딸이랑 삿포로 갔다가 울고 싶었던 적 있어요" 등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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