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우려가 기대로 빠르게 전환…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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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우려가 기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24년, 2025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 11.8% 높인 40조4000억원, 54조3000억원으로 수정했다"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배 증가한 27조600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29조7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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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우려가 기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24년, 2025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 11.8% 높인 40조4000억원, 54조3000억원으로 수정했다"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배 증가한 27조600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29조7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HBM3E(고대역폭메모리), DDR5(더블데이터레이트), 고용량 TLC(트리플레벨셀) SSD(솔리드테스트드라이브) 등의 가격 상승과 출하 증가로 전년 대비 5.5배 증가한 13조4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DS(디바이스솔루션) 8조3000억원, MX(모바일) 2조8000억원, DP(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CE(소비자가전) 4000억원, 하만 4000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4분기부터 HBM3E 공급이 본격화하고, 범용 D램 매출 비중 확대로 하반기 DRAM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 이상일 것으로 관측된다"며 "서버향 고용량 TLC 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하반기 낸드 영업이익도 분기 평균 2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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