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박나래, 결혼 생각 많아져→아이 낳고 싶어 “이번에 진짜 시집갈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과 출산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7월 3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해 기안84와 함께 근황을 공유했다.
박나래는 근황을 묻는 기안84의 질문에 "바디프로필 동안 사람을 못 만나서 요즘은 사람 만나 술자리를 갖고 있다. 또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안84가 "만약에 결혼하면 아기는 낳고 싶냐"고 물어봤다. 박나래가 "아기를 낳고 싶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나도 아기를 안 낳으면 결혼을 굳이 왜 하냐 주의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나도 그런 마음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런데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남자가 안 원하면?"이라고 물었고 기안84는 "그럼 다른 사람을 빨리 빨리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나래가 "다른 사람도 싫어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기안84는 "사귈 때 미리 얘기를 해. 나는 결혼 전제로 만나고 싶은데 가능?"이라고 물어보라고 했다.
기안84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오케이하고 패스해라. 우리는 시간이 별로 안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지난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3회에서 전현무에게 "내가 요근래 결혼 생각이 많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는 "홍현희 언니가 우리집 놀러왔다고 했잖나. 제이쓴, 준범이랑. 우리집에 애가 온 적이 처음이다. 남의 남편이지만 어떤 남자가 애를 안고 있는 풍경을 처음 본 거다. 제이쓴이 애도 잘 보잖나. 너무 잘 본다. 준범이가 잔디밭을 뛰어다니는데 그 장면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있을까. 내가 오빠가 없다. 내가 결혼해서 신부 입장하면 혼자 들어가야 하잖나.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전현무) 오빠가 내 손을 잡고 아버지처럼 들어가면 어떨까 싶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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