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키움증권, 부동산PF 우려 해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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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2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거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16만3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잔액은 170억원으로, 지난해 말 320억원에서 계속해서 감소하는 등 관련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고 우 연구원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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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1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2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거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16만3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천730억원을 14.4% 상회한 것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양호한 부동한 PF 관련 수수료 수익 및 자회사 이익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잔액은 170억원으로, 지난해 말 320억원에서 계속해서 감소하는 등 관련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고 우 연구원은 판단했다.
기타영업손익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은 대차 이자배당금과 차입채권이 반영된 탓으로, 향후 추가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 연구원은 "3분기 키움증권이 추가로 자사주 800억원을 매입할 경우 2024년 별도 기준 총주주환원율은 31.1% 수준"이라며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기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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