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루머와 작별한 김하성 “좋아하는 팀에서 계속 뛸 수 있어서 좋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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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루머와는 이제 안녕이다.
남은 계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로 보낼 수 있게된 김하성이 그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딱히 특별한 기분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팀에서 계속 뛸 수 있어서 좋다"며 팀에 남게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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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루머와는 이제 안녕이다. 남은 계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로 보낼 수 있게된 김하성이 그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딱히 특별한 기분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팀에서 계속 뛸 수 있어서 좋다”며 팀에 남게된 소감을 전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팀에 남게됐다. 팀의 주전 유격수로서 헌신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기여한 결과다.
그는 “우리 팀이 우승을 노리면서 계속 경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 포지션(유격수)이 쉬운 포지션이 아니다. 시즌 처음부터 계속 내가 해왔기에 그런 부분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팀에 남게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이 합류한 이후 샌디에이고는 매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였다. 2022년에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즌 막판까지 의미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은 아무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는 “매 경기 계속 이길 수 있고, 이기려고 하는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은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이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마감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제이슨 애덤, 태너 스캇을 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고 마틴 페레즈를 데려와 선발진을 보강했다.
김하성은 “아는 선수가 딱히 없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리그에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기에 당연히 팀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전력 보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수가 잘하면 수비하기도 편하고, 템포가 빠르거나 좋은 구위를 갖고 있으면 조금 더 집중하게된다”며 투수를 강화하는 것이 공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다저스에 6-5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지난 등판에서 노 히터 기록한 딜런 시즈를 마운드에 올린다.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주리슨 프로파(좌익수) 잰더 보가츠(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도노번 솔라노(1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브라이스 존슨(우익수)의 라인업으로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한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또 하나의 좋은 대결이 기대된다. 시즈는 추가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커쇼는 명예의 전당급 선수다. 여전히 던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그가 대단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재밌는 매치업이 기대된다”며 이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격차를 5.5게임까지 좁혔다.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역전도 가능한 거리다.
김하성은 “우리가 다저스를 잡으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목표는 가을야구를 가는 것”이라며 다저스와 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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