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조정석, '파묘' 넘었다"..'파일럿', '37만' 최고 오프닝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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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의 신작 '파일럿'이 일냈다.
개봉 첫날 37만 명을 동원, 천만 영화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7월 31일 '파일럿'은 37만 3,557명을 모았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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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7월 31일 '파일럿'은 37만 3,557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5,088명이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33만 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31만 명)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 영화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연기와 연출 컬래버레이션이 백미인 작품이다.
더욱이 조정석은 코미디 영화 흥행 불패를 기록해 온 바,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신뢰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여장 캐릭터마저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명품 열연으로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이끌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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