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심" 전도연·지창욱·임지연 '리볼버' 172개국 선판매

조연경 기자 2024. 8. 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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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에 앞서 놀라운 글로벌 선판매 쾌거를 먼저 이룩했다.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가 172개국에 선판매를 완료하며 해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리볼버'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인도,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북미, 남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 중동 등 172개국에 판매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리볼버' 배급을 맡은 해외 배급사 Purple Plan 측은 '리볼버'에 대해 "혼란 속 휘말리는 인물들이 어떤 앙상블을 이룰지 매우 기대되는 영화다"라고 평했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 작품 배급을 진행했던 독일 배급사 Plaion Pictures 역시 "명실상부 전도연과 명장 오승욱 감독이 만난 '리볼버'는 거침없는 여성 범죄물로서 수많은 90년대 홍콩 액션 스릴러는 물론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을 연상시키는 영화다"라고 극찬했다.

'리볼버'는 '무뢰한'으로 섬세한 각본과 밀도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오승욱 감독과 장르물 명가 사나이픽처스가 재회한 작품으로,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과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사회 직후부터 호평 받고 있다.

거침없는 직진 서사 위로 쌓아갈 심리적 긴장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묘한 케미스트리, 눈을 뗄 수 없는 감각적인 프로덕션까지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리볼버'의 국내 반응과 해외 흥행이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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