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이 손님 VS 누가 거짓말” 쯔양 이슈, 쌍방 고소 난타전 불 붙었다[이슈와치]

이슬기 2024. 8.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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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만 유튜버' 쯔양 협박 논란이 한층 뜨거운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세연은 구제역과 전국진 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왔다는 내용을 최초 폭로한 후, 쯔양에게도 진실을 요구하는 폭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최 변호사는 쯔양 전 남자친구의 법률대리인으로, 쯔양 공갈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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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채널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1060만 유튜버’ 쯔양 협박 논란이 한층 뜨거운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전국진이 구속된 가운데, 카라큘라와 전 남친 변호사는 오는 2일 구속 심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 속에서 쯔양 본인도 "허위 사실 유포"라며 한 시민에 의해 고발 당했고, 쯔양은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했다. 고발 난타전으로 이어진 전쟁. 진실의 승기를 누가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MBN 보도에 따르면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김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9일 쯔양이 전 남자친구의 강요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말이라는 취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가세연은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서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남자친구를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쯔양 측은 MBN에 "이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대표가 쯔양 뿐만 아니라 쯔양의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며 "현재 2차,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의 주요 가해자인 최 모 변호사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이들의 가해 행위를 견딜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세연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우린 녹취 조작, 인터뷰 조작 이런 거 안 한다.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동시에 “최 변호사의 입장을 듣는 인터뷰를 하면 공모인가?”라고 쯔양 측에게 되물었다.

한편 최근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4년간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가세연은 구제역과 전국진 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왔다는 내용을 최초 폭로한 후, 쯔양에게도 진실을 요구하는 폭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라큘라, 구제역 등이 쯔양을 협박하는 취지로 통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최 변호사는 쯔양 전 남자친구의 법률대리인으로, 쯔양 공갈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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