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파리 올림픽 1R부터 세계1위 셰플러와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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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는 2016 리우 올림픽이나 2020 도쿄 올림픽 때와 달리 현역 정상급 선수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이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리그 선수들의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올해 PGA 투어에서 6승을 쓸어 담은 남자골프 최강자 셰플러는 올림픽에 첫 출전이다.
2023년 프로 전향하자마자 전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예 오베리는 작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1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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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주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는 2016 리우 올림픽이나 2020 도쿄 올림픽 때와 달리 현역 정상급 선수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이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리그 선수들의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영국이 아닌 '아일랜드' 대표로 참가한다. 다만, 도쿄에서 뛸 때 아일랜드 대표의 모자는 쓰지 않았다.
도쿄 올림픽 때 맥길로이를 포함한 7명이 최종합계 15언더파를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 끝에 판청충(대만)이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맥길로이는 파리 첫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 4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세 선수는 8월 1일 오후 5시 11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올해 PGA 투어에서 6승을 쓸어 담은 남자골프 최강자 셰플러는 올림픽에 첫 출전이다. 특히 마스터스에서 단독 2위 오베리를 4타 차로 제압했고, 가장 최근 우승을 기록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의 김주형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PGA 투어 통산 12승을 만들었다.
2023년 프로 전향하자마자 전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예 오베리는 작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1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여러 번의 인상적인 플레이로 세계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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