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고작 3점’ 미국 ‘드림팀’, 신흥 강호 남수단에 판정승…2연승 및 조기 8강行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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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가 고작 3점에 그친 미국, 그럼에도 '드림팀'은 승리만 알았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수단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2차전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남수단을 꺾으며 2연승,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미국은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올림픽을 처음 경험하는 남수단을 상대로 생각 외 압도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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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스테판 커리가 고작 3점에 그친 미국, 그럼에도 ‘드림팀’은 승리만 알았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수단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2차전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남수단을 꺾으며 2연승,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7점차 승리였음에도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그만큼 남수단의 추격 공세가 대단했다.
지난 세르비아전에서도 그리 돋보이지 않았던 커리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빛나지 못한 그다.
미국은 뱀 아데바요가 18점 7리바운드 2블록슛, 케빈 듀란트가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앤서니 에드워즈가 13점 2어시스트 3스틸, 르브론 제임스가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빈 부커 역시 10점 6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4쿼터 중반 94-72, 22점차까지 앞섰던 미국. 37분 22초 동안 리드하는 등 전체적인 내용은 지배적이었다. 다만 남수단의 3점슛에 외곽 수비가 뚫려 그 이상의 차이를 내지는 못했다.
다만 미국은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올림픽을 처음 경험하는 남수단을 상대로 생각 외 압도적이지 못했다. 남수단의 매서운 추격전에 계속 쫓겼고 스티브 커 감독은 연신 작전 타임을 불러야 했다. 과거의 ‘드림팀’이었다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물론 제이슨 테이텀과 아데바요가 보여준 앨리웁 덩크, 그리고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멋진 호흡에 이은 덩크는 ‘드림팀’다운 플레이였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남수단의 추격 기세를 꺾지 못한 건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올림픽 5연패 가능성이 떨어진 건 아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선 조별리그 내내 위기의 연속이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선 프랑스와의 첫 경기부터 패했던 그들이다. 그럼에도 최후의 승자는 미국이었다. 파리올림픽에선 경험과 기량을 모두 갖춘 미국이기에 끝까지 가면 결국 다 이긴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세르비아는 니콜라 요키치가 14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필립 페트루세프(15점 9리바운드)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바실리예 미치치(13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알렉사 아브라모비치(12점 4어시스트), 니콜라 밀루티노프(11점 9리바운드)가 활약했다.
푸에르토리코는 크리스토퍼 오티즈가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스마엘 로메로가 10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문제는 푸에르토리코가 일찌감치 로테이션을 선택, 경기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2연패, 남자농구 12개국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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