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방송장악 집착, 감추고 싶은 무능과 불법 많기 때문"

김세희 2024. 8. 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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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극악스럽게 방송장악에 집착하는 것은 감추고 싶은 무능과 불법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방송장악 움직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인 이진숙 위원장을 임명하고 법원조차 위법성을 지적한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를 재구성하더니, 반나절 만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13인) 선임을 허겁지겁 날림으로 해치워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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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박홍근 의원 페이스북>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극악스럽게 방송장악에 집착하는 것은 감추고 싶은 무능과 불법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방송장악 움직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인 이진숙 위원장을 임명하고 법원조차 위법성을 지적한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를 재구성하더니, 반나절 만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13인) 선임을 허겁지겁 날림으로 해치워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MBC에서도 '명품백' 대신 '쪼만한 빽'이 등장하고 '세월호 리본'이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가 되고 말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결코 그들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방송장악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정권의 비판과 경쟁자를 제거해야 직성이 풀리는 '보수정권의 본능'"이라며 "여지없이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윤석열 정권에서도 방송장악이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매번 국민의 저지로 실패했고 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며 "윤석열 정권도 예외 없이 그 전철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기에 행동대장을 자처한 이진숙 하루살이 방송통신위원장은, 영원히 방송장악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고 언론인의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법을 저지른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은 불가피하며, 이는 국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보내는 엄중한 탄핵의 경고"라며 "윤 대통령은 임계점에 다다른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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