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더디게 증가하는 미국 매출…목표가 43만→38만-한국투자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이 예상보다 더디게 증가하는 미국 매출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1일 분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5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보다 미국 매출이 더디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이 예상보다 더디게 증가하는 미국 매출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5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보다 미국 매출이 더디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지만, 이전 분기(1분기)보다는 0.6%밖에 증가하지 못했다"며 "화장품 대비 홈뷰티 디바이스의 단가가 높고 미국에서는 아직 홈뷰티 디바이스가 낯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 감소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데 일부 소비자들이 부스터프로와 울트라튠 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에이피알이 하반기에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부스터프로 슬림을 출시할 계획이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양호한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으나 투자 심리 또한 훼손됐다"며 "시간을 두고 주가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규혁♥' 손담비 "부모님 탓,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 눈물 고백 - 머니투데이
- "한국 남자에 집착하다니"…오상욱 이 장면에 전세계 여심 술렁 - 머니투데이
- "시합 전에 누워서 폰"…수영 황선우 부진에 코치 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함익병, 독립 안 한 '장광 아들' 장영에 일침 "뭐 해서 먹고 살 거야?" - 머니투데이
- 박나래 55억 집처럼…서동주도 경매로 산 '폐가', 내부 모습 충격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남녀공학 반대" 난리 난 동덕여대…한밤중 들어간 20대 남성, 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테슬라 주가 5.8% 급락…전기차 보조금 폐지 + 자본 조달 가능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