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수익성 개선세-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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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고수익성 MLCC를 보고 삼성전기에 투자하는 전략은 하반기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도익 대비 16% 늘어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081억원으로 매출액은 한국투자증권 추정 대비 9.2%,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대비 8.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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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고수익성 MLCC를 보고 삼성전기에 투자하는 전략은 하반기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도익 대비 16% 늘어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081억원으로 매출액은 한국투자증권 추정 대비 9.2%,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대비 8.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했다.
이어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은 스마트폰, PC, TV부터 서버, 전력기기, ADAS/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전 응용처에서 MLCC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가 더해져 30% 감소를 예상했지만, 기대보다 좋았던 국내 전략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로 22% 감소로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또 "패키지 사업부 매출은 AI(인공지능)로 인한 고부가가치 기판 수요 증가가 스마트폰부터 서버, PC에까지 전방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전 분기 대비 17%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AI로 가속화되는 프리미엄 중심 스마트폰/PC 시장 성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IT HW 수요 증가는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MLCC 확판으로 이어지며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소형/고용량 IT MLCC 외 AI 서버, ADAS/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장용 MLCC 수요 증가까지 동반되며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부터 오름세인 MLCC 가동률은 상반기 80%에서 하반기 9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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