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화들짝' 놀라겠네... 토트넘, SON 위해 울버햄튼서 '에이스' 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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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2, 토트넘)과 함께 뛸, 혹은 그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황희찬(28, 울버햄튼) 동료'를 품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날이 노리는 6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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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2, 토트넘)과 함께 뛸, 혹은 그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황희찬(28, 울버햄튼) 동료'를 품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날이 노리는 6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선수는 울버햄튼의 페드루 네투(24)다. 그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왼쪽 측면에서도 뛸 수도 있다. 간혹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경기에 나선다.
풋볼트렌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네투 영입전에서 아스날보다 한 발 더 앞서있다.
토트넘은 네투와 회담을 가진 뒤 개인 조건에 대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부트룸은 “네투는 부카요 사카의 대체자를 찾는 아스날의 눈에도 들었다. 하지만 네투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선수단 개편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토트넘은 네투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 웹도 "토트넘은 네투 측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으며 적절한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다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 윙어 네투는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고, 폭발적인 속도와 저돌적 돌파, 날카로운 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PL)를 휘저었다.
네투는 지난 시즌에도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줬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터트리며 PL 정상급 윙어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고, 최종 성적은 24경기 3골 1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실력엔 의심이 없다. 문제는 부상이 너무 많다는 것. 네투는 2020-2021시즌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다음 시즌 전반기도 날리고 말았다. 2022-2023시즌에도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 시즌 역시 두 번이나 햄스트링을 다치며 무려 125일을 결장했다.
관건은 역시 울버햄튼이 네투를 얼마에 보내줄 수 있냐는 것. 울버햄튼은 네투의 가치를 6000만 파운드를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인 만큼 쉽게 보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jinju217@osen.co.kr
[사진] 페드루 네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5 스코어스, 프리미어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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