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이자 워리어” 뉴진스 다니엘, 민희진에 손편지

이선명 기자 2024. 8. 1. 07: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룸 뉴진스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그룹 뉴진스 멤버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애정은 여전히 탄탄해 보인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보낸 손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민희진 대표를 향한 다니엘의 애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다니엘은 “사랑하는 대표님, 어느새 2년이 됐다. 짧았지만 길었던 이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다”며 “액땜인건가”라고 했다.

이어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보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워리어 같다”며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하다. 사랑한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다니엘은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 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하다”고 했다.

또한 “대표님,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희 가족이니까”라며 “많은 도움이 안 되더라도, 힘드실 땐 대표님 곁에 있어주고 싶다.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했다.

민희진 대표가 공개한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편지. 인스타그램 캡처



다니엘은 이번 손편지로 하이브와 재분쟁을 겪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최근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내 구성원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일부가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내 발생한 성희롱 사건을 은폐했고, 뉴진스 데뷔를 위해 하이브 내 레이블인 쏘스뮤직 연습생들을 강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해당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짜깁기’됐다며 이를 보도한 매체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며 일부 매체들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