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애경산업, 화장품 글로벌 점유율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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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일 "올해 애경산업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경산업은 전사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화장품의 경우 비중국 지역에서의 외형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성장 채널로의 점접 확대에 집중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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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나증권이 1일 "올해 애경산업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700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75억원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경산업은 전사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화장품의 경우 비중국 지역에서의 외형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성장 채널로의 점접 확대에 집중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은 살펴보면 화장품 매출은 20% 늘어난 731억원, 영업이익은 29% 성장해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수출에서 비중국 지역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베트남, 미국 등 비중국 비중이 10% 후반까지 확대됐다"며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베트남은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루나가 채널과 품목 확대를 통해 고성장 중이며 6월 말 기준 4600개 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에이지투웨니스가 4월 런칭해 하반기 모멘텀을 더해줄 것이란 관측이다.
이어 "미국은 전분기비 성장하나 규모 면에서는 아직 미미하다"면서도 "회사는 미국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올해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마케팅에 온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초입이나 핵심 브랜드와 품목 등 전략 수립은 완료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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