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임대주택 건설자금 이자· 보증·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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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청년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잡고 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들과 함께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최대 120억 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P)를 지원한다.
HF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금을 100% 보증하고 은행은 주택 건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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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청년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잡고 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들과 함께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시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이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주거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 수요가 높다. 이달 말 기준 희망더함주택은 총 14곳 4241세대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최대 120억 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P)를 지원한다. HF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금을 100% 보증하고 은행은 주택 건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실무자 회의를 소집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희망더함주택의 사업시행자가 대부분 부산지역 건설사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주택건설업계를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금융지원과 동시에 시가지경관지구 등 사업대상지를 확대하고 세부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임대주택 건립 비율을 완화하는 등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행정적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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