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영화 같은
트레일러 공개···컴백 열기 달궈
석매튜 대본 작성→내레이션까지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영화 같은 트레일러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멤버 석매튜가 ‘CINEMA PARADISE’라고 적힌 필름 롤을 영사기에 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영상이 재생되는 ‘액자식 구성’을 취한 가운데,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로 인해 변해가는 아홉 멤버의 모습이 차례로 보여진다. 가시덩굴이 온 몸을 조여오는, 사랑으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고통에도 멈출 수 없는 양가적 감정을 실감 나는 영상으로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 석매튜가 직접 쓴 대본으로 내레이션을 소화한 것은 물론 영상 말미에는 객석에서 영화관 스크린을 바라보는 멤버들 위로 ‘__BAD FILM’이라는 타이틀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ZEROBASEONE은 전작 이후 3개월 만 초고속 컴백을 공식화한 뒤 스포일러 필름에 이어 이번 트레일러까지, 영화 같은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포일러 필름에는 ‘with Special Appearance’라는 문구로 특별 출연이 예고된 만큼 ZEROBASEONE이 ‘CINEMA PARADISE’로 새롭게 그려낼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ZEROBASEONE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CINEMA PARADISE’를 발매한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등극한 만큼 신보로 거둘 성과에도 가요계 이목이 집중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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