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이거 볼 생각으로 버틴다”…작아서 더 귀엽네, 2030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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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마니아층의 소장품으로 인식되던 미니어처가 완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1일 완구 업계에 따르면 레고코리아는 최근 성인 선호도가 높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미니어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손오공도 최근 글로벌 완구기업 MGA의 미니어처 브랜드 '미니벌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미니어처 굿즈 인기 덕분에 지난해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된 굿즈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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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동물의숲’ 판매 쑥
손오공은 미니버스 출시
Z세대 키덜트족 취향저격
31일 완구 업계에 따르면 레고코리아는 최근 성인 선호도가 높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미니어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레고 동물의 숲’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닌텐도의 인기 게임 속 캐릭터와 집, 아이템 등을 레고 미니피겨와 브릭으로 구현한 이 시리즈는 Z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며, 출시 첫 달 동안 레고코리아 시리즈별 매출 5위 이내에 들며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같은 스포츠카를 20cm 이하 미니카로 조립할 수 있는 ‘레고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제품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직접 조립하고 재창조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게 다른 완구 제품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미니어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기도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유물 중 하나인 ‘백제금동대항로’를 절반 크기로 줄여서 만든 백제금동대향로 미니어처는 개당 9만9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어처 굿즈 인기 덕분에 지난해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된 굿즈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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