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년 차'가 본 양민혁은? "너무 기대돼, 우리끼리 얘기도 많이 했는데..."[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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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토트넘 홋스퍼 10년 차가 된 벤 데이비스(31)도 K리그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오는 1월 토트넘에 합류하는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도 솔직히 드러냈다.
지난 28일 밤 토트넘과 강원은 양민혁의 이적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에 데이비스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오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토트넘 내에서도 많은 얘기를 했다"라며 "토트넘과 계약을 하면 이미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계속 잘 하라고만 말하고 싶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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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으로 이겼다.
손흥민(32)이 인정한 최고의 친구이자 토트넘 베테랑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 앞에 섰다. 2년 전에도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을 찾았던 데이비스는 "한국 팬들은 너무 친절하시다. 환대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팀 K리그를 상대로 데이비스는 노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토트넘 왼쪽 측면으로 파고드는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나 스트라이커 주민규(34·울산HD)와 맞닥뜨리는 경우가 잦았다. 데이비스는 "K리그에는 정말 멋진 선수가 많다. 굉장히 좋은 게임을 펼쳤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데이비스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오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토트넘 내에서도 많은 얘기를 했다"라며 "토트넘과 계약을 하면 이미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계속 잘 하라고만 말하고 싶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45분간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과감한 돌파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5)을 제쳤고, 아웃프런트 패스로 반대편의 윤도영을 찾기도 했다.
심지어 양민혁은 측면 드리블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토트넘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26)가 펄쩍 뛰어올라봤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곧 합류하게 될 유망주에 데이비스는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미 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을 '넥스트 손흥민'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은 후반기에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출전 가능성은 팀 합류 후 얘기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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