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프리미어리그의 클라스' 토트넘, 팀 K리그에 4-3 승리.. 상암벌을 수놓은 골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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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프리미어리그의 클라스다.
토트넘 핫스퍼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쿨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을 묶어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7분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7분과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3-0으로 앞서나갔다.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의지로 나온 팀 K리그는 후반 7분과 9분에 일류첸코가 연속 골을 작렬시켜 2-3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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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쿨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을 묶어 4-3으로 승리했다.
특히 고국으로 돌아와 경기를 펼친 손흥민의 2골 1도움 활약은 압권이었고, 한 마디로 말하면 '내가 손흥민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더욱이 경기 전에는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 같이 되살아나 감동을 안겨준 신영록 전 선수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로 선수 생활을 접어 주위를 안타깝게한 유연수 전 선수가 시축 행사를 해 감동을 안겨주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GK)-돈리-데이비스-에메르송-포로-그레이-사르-손흥민-베리발-존슨-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는데, 오른쪽 윙어로 주로 나섰던 쿨루셉스키가 원톱으로 출전 한 것이 눈에 띄었다.
팀 K리그는 조현우(GK)-이명재-박진섭-박승욱-최준-정호연-이동경-양민혁-이승우-윤도영-주민규가 선발로 출전했는데, 최근 토트넘과 입단 계약을 맺은 양민혁이 어떤 플레이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전반 초반은 토트넘의 강세였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한마디로 '내가 대한민국 빛현우다'라고 선전포고한 격일까?
그러면서 양민혁과 윤도영의 패기를 앞세운 팀 K리그에게 역습을 내주며 이동경의 왼발 슈팅에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7분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7분과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은 11명을 다 바꾼 팀 K리그의 저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의지로 나온 팀 K리그는 후반 7분과 9분에 일류첸코가 연속 골을 작렬시켜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윌 랭크셔에게 쐐기골을 허용했고, 후반 35분에 오베르단의 중거리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해 분루를 삼켰다.
그럼에도 팀 K리그 선수들의 빅맨 세레모니는 백미였다.
토트넘은 8월 3일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그 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주전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인 만큼 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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