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헤아나초, '여우 군단' 레스터 떠나 세비야 이적...2년+1년 옵션 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는다.
세비야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헤아나초는 레스터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고 자유계약(FA)로 합류했다. 그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에 서명했다. 이는 2024-25시즌 세비야의 5번째 영입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뷔 시즌 이헤아나초는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올리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헤아나초는 2024년 6월까지 레스터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는다.
세비야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헤아나초는 레스터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고 자유계약(FA)로 합류했다. 그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에 서명했다. 이는 2024-25시즌 세비야의 5번째 영입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헤아나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5-16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헤아나초는 당시 주전 공격수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이헤아나초는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올리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헤아나초는 2016-17시즌엔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적응을 완료했다.
그의 활약에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보냈고, 2017년 여름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당시 이헤아나초는 제이미 바디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0골 이상을 넣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줬다.
레스터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팀을 떠나지 않았다. 꾸준하게 레스터에 남아 팀의 승격을 돕기 위해 분투했다. 시즌 중반까지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정도로 좋은 폼을 유지했지만, 점차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제이미 바디가 훨훨 날기 시작했고, 팻슨 다카, 톰 캐넌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이헤아나초는 레스터와 작별하게 됐다. 이헤아나초는 2024년 6월까지 레스터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었다. 팀은 프리미어리그(PL)에 복귀했지만, 이헤아나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세비야다.
비록 세비야에서도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세비야는 이미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루카스 오캄포스, 지난 시즌 데뷔한 이사크 로메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수프 엔네시리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엔네시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이헤아나초는 커리어 첫 라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이헤아나초는 4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