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영철 "母 사별"…광수도 母와 통화 중 눈물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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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기 영철, 광수가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마음을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내 살갑게 대화를 나눈 뒤 통화를 마친 영철은 "마지막에 어머니가 항상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저도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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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21기 영철, 광수가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마음을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남녀들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부모님의 애창곡을 함께 부르는 미션을 수행했다.
영철은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아줌마"라고 친근하게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내 살갑게 대화를 나눈 뒤 통화를 마친 영철은 "마지막에 어머니가 항상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저도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도 친근함의 표현이다. 실제로도 아줌마니까"라면서 "항상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잘 표현 못했다. 저의 역할이 많은 게 사별을 하셨다. 오버해서 그런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광수도 전화를 걸었다. 그는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힘겹게 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본 다른 출연자들도 금방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광수는 애써 "추워서 그렇다"며 "노래 하나만 불러달라. 듣고 싶어서"라고 얘기했다. 어머니는 "술 먹었지. 엄마는 노래를 안 하고 살아서"라며 자장가를 불러줬다.
광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살았다. 가정 형편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형이 일기에 '동생이 좀 더 공부 잘하니까 내 학원비를 동생한테 썼으면 좋겠다'고 썼더라. 어머니가 보시고 우셨다. 뭔가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든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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