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광렬 사망 30주기, 야간 촬영 후 교통사고…7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별

이슬기 2024. 8. 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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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석광렬이 떠난 지 30년이 흘렀다.

석광렬은 1994년 7월 25일 드라마 '남자는 외로워' 야간 촬영 후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뇌사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석광렬은 당시 7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이후 석광렬의 부친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아들에게 주어진 특별상을 대신 받으며 "광렬이를 오래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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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석광렬 / 사진=KBS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석광렬이 떠난 지 30년이 흘렀다.

석광렬은 1994년 7월 25일 드라마 ‘남자는 외로워’ 야간 촬영 후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8월 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뇌사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석광렬은 당시 7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7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것.

이후 석광렬의 부친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아들에게 주어진 특별상을 대신 받으며 “광렬이를 오래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석광렬은 1993년 ‘금요일의 여인’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KBS 주말극 ‘남자는 외로워’, ‘한쪽 눈을 감아요’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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