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고교생 수준 지식에 감탄하다가 민망→편집 요구(궁금한선화)[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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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고교생 수준 지식에 감탄하다가 민망해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7월 31일 채널 '궁금한선화'에서는 한선화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만났다.
이날 한선화는 "물리학을 몰랐다가 '알뜰' 시리즈 나오시는 모습을 보고 '물리가 저런 거구나'(하게 됐다)"며 김상욱 교수를 자신의 첫 물리학 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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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고교생 수준 지식에 감탄하다가 민망해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7월 31일 채널 '궁금한선화'에서는 한선화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만났다.
이날 한선화는 "물리학을 몰랐다가 '알뜰' 시리즈 나오시는 모습을 보고 '물리가 저런 거구나'(하게 됐다)"며 김상욱 교수를 자신의 첫 물리학 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김상욱 교수가 "학창시절 안 배웠냐"고 묻자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라며 멋쩍어한 한선화는 "떡볶이, 의자, 한선화를 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냐"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김상욱 교수는 "질문이 답보다 더 중요하다"며 그 예로 뉴턴의 물리학 질문인 '사과는 떨어지고 달도 떨어지는데 왜 떨어지는 달은 땅바닥에 닿지 않을까'를 언급했다.
그러곤 "야구공을 던지면 날아가지만 결국 땅바닥에 떨어지잖나. 더 세게 던지면 결국은 지구 하 바퀴를 돌아 내 뒤통수까지 올 수 있잖나. 피하면 또 계속 날아가 다시 뒤통수까지 올 텐데 이게 달인 것. 처음에 세게 쏜 거다. 달은 떨어지고 있지만 땅에 닿지 않을 뿐"이라고 쉽게 설명했다.
한선화는 "감동"이라며 박수까지 치더니 제작진을 향해 "너무 재밌다. 알고 있었냐. (난)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상욱 교수가 "교등학교 때 나오는 거"라고 짚어주자 "아 고등학교 때 나왔어? 이거 편집"이라며 재차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선화는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물었고 김상욱 교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다 원자로 되어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설명하는 물질적 증거가 있는 과학적 이론이 진화론이다. 진화론을 수많은 증거들이 있어 9.99999% 정도 맞을 확률이다. 너무나 많은 증거가 있어서 틀리기 쉽지 않다"고 과학적으로 답했다.
그는 한선화가 "그러면 원숭이에서부터 시작한 것 아니냐"고 추가로 묻자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과 침팬지는 어느 시점에선가 공통의 조상이 있다"고 설명, 한선화의 "그게 누구냐. 혹시 벌레?"라는 물음에 "그걸 찾고 있다. 아마 수업시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배울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오스트렐라피테쿠스"라고 한차례 잘못 말하곤 "너무 어렵다. 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선화는 이밖에도 공룡이 진짜 있었던 건지, 블랙홀이 실제하는지도 물었다. 그러면서 "공룡이 (있었던 게) 몇백 년, 몇천 년 전이냐", "(블랙홀이 있다는 걸) 나만 못 믿고 있었나보다" 등 허당 매력 가득한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한선화는 김상욱 교수가 과학자로서 말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게 어리석은 이유'에 대해 듣다가 울컥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는 "제가 막 서른 중반이 되고 '행복하게 살아야 돼'라는 강박이 생겼나보다. 엄청 행복할 때 '와 너무 행복해'하다가도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와 내가 차분해지면 '이거 행복한 거 아닌가? 어? 적응해야 하는데'하면서 굴곡을 치니까 거기서 내 자신이 가끔 짠할 때가 있다"면서 김상욱 교수 덕분에 과학에 위로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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