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역세권 등 공동주택 2783세대 공급

서울시 건축위 사업심의 통과

서울시가 개봉역·온수역·몽촌토성역·서울숲역 일대에 공동주택 2700여세대를 공급한다.

시는 30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개봉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온수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몽촌토성 역세권장기전세주택사업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총 2783세대(공공주택 299세대, 분양주택 2484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는 것이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구로구 개봉동) 인근에는 2개동 지하 8층, 지상 38층 규모로 공동주택 158세대(공공 19세대, 분양 139세대)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구로구 온수동) 인근에는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로 공동주택 1821세대(공공 131세대, 분양 1690세대)와 오피스텔 2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기여시설로 교육연구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이 건설된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