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박명수 까인 조세호 결혼식 축가 낙점 “예비신부가 팬”(유퀴즈)[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축가를 최초 공개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5회에는 'Be nice Be kind' 특집을 맞아 배우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조정석에게 "거미 씨가 노래를 잘하시잖나. 처음 밝히는 건데 축가를 거미 누나가 해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맞다. 그 얘기를 하더라"며 반색했고, 조세호는 "아내가 될 친구가 너무 누나 팬이라고 해서, 흔쾌히 해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조정석에게 대신 인사했다.

한편 조세호는 1982년생으로 만 41세다.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오는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연예계 대표 절친 남창희, 주례는 대선배 전유성이 맡는다.

앞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조세호 씨가 저한테 축가를 부탁을 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되게 난감했다.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괜찮으니까 참석만 해달라고 해서 안 갈 생각도 있다"고 농담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