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대전교통공사 방문…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지원 현장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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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1일 오후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기관의 조직 구조, 제도, 인식 등의 체계적 진단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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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최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1일 오후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기관의 조직 구조, 제도, 인식 등의 체계적 진단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중앙행정기관 5곳, 광역자치단체 18곳, 기초지자체 159곳, 공공기관 109곳 등 총 291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1년 간 '조직진단'을, 지난해에는 '조직진단'에서 '개선지원'까지 2개년 사업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여기에 '이행지원'까지 더해 3개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 국장이 방문할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조직진단을 실시한 기관으로,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이 높아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선택형 근무시간제 도입, 출산 직원을 위한 축하기념품 지원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여성기관사를 배출하면서 휴게 공간 정비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기술전수에 힘쓰는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대전교통공사,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 계획을 논의하고 제도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이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들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터 문화를 공공부문에서 민간까지 확산해 일·가정 양립 및 저출생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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