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결혼 1년만 혼인신고→♥이다해 깜짝 구청 이벤트에 감동(신랑수업)[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다해, 세븐 부부가 결혼식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7월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5회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의 알콩달콩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해, 세븐 부부는 비장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혼인 신고서를 꺼냈다. "원래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이다해는 결혼식 1년 만에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며 이번 혼인신고를 위해 무려 구청 사전 답사까지 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극 J(계획형) 이다해는 P(즉흥형) 세븐에게 미리 챙겨온 서류로 혼인신고서 작성을 연습시켰다. 그러면서 본인은 지난 결혼식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추억 여행을 시작, 신랑 입장을 하며 춤을 춘 타고난 무대 체질의 세븐을 보며 "너무 멋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여유 있냐. 결혼 몇 번 해본 사람 같다"고 농담했다. 하객석을 보며 누군가를 콕 집은 세븐을 발견하고 "이거 누구한테 한 거냐. 여자한테 한 거 아니지?"라고 의심하기도 했고, 서류 작성 연습을 하던 세븐은 "지용이(지드래곤, GD)한테 세리머니한 것"이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긴장해서 버진로드에서 휘청거린 결혼식 당시 이다해의 모습도 공개됐다. 심지어 버진로드에서 눈물도 보였던 이다해는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혼자 입장했다. 그래서 (세븐이) 많이 나왔다. 다른 신랑들보다 많이 마중을 나온 거다. 그 모습에 너무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많이 울었다"고 설명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2부에서 세븐 노래에 맞춰 댄스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되자 잘한다는 칭찬 속 "다 까먹었다"며 부끄러워했다.
결혼식 말고도 추억은 가득했다. 한 달 동안 갔던 신혼여행 당시 모습은 물론 이바지 음식을 주고받던 모습도 영상으로 찍어 편집해놓은 이다해는 "자기야, 나 마른 것 좀 봐"라고 토로했다. 이에 세븐이 "진짜 말랐다"고 맞장구치자 이다해는 "지금은? 나 살쪘다고?"라며 서운해했는데, 세븐은 눈치 없이 "몸무게가 늘었으니까"라고 답했다. 결국 세븐은 이다해에게 왜 빨리 혼인신고서를 작성 안 하냐고 혼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구청으로 향하며 세븐은 이다해에게 "오늘 대박인 게 뭔 줄 아냐. 7월 2일이다"라고 말했다. '세븐(7)', '이(2)다해'의 날이라고. 세븐은 "우리가 5월 6일에 하려고 했는데 그때 휴일이어서 못했잖나"라며 7월 2일에 혼인 신고를 하게 된 것에 크게 의미 부여했다.
이어 이다해의 손을 꼭 잡고 "결혼도 결혼인데 혼인 신고를 한다고 하니까 느낌이 새롭다"고 고백했고 이다해는 법적 부부가 되니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자고 약속과 함께 혀 짧은 말투로 "자기야, 혼인 신고 축하해. 부부된 날 축하해"라고 폭풍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사전 조사, 서류 작성 연습 등 철저한 준비 덕에 속전속결로 혼인 신고를 마쳤다. 이다해는 혼인 신고 과정에서 커플 도장을 세븐에게 깜짝 선물하는 이벤트를 해 세븐에게 감동도 안겼다.
혼인신고 기념으로 받은 태극기와 커플 도장을 들고 기념사진까지 야무지게 촬영한 이다해는 양가 부모님에게 혼인 신고 소식을 보고했다. 이다해가 애교스럽게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자 시어머니는 "빼박이네. 행복하고 좋은 일만 많이 있길 바란다"고 덕담했고, 친정어머니 역시 "이제 여보 당신 됐네. 늘 재밌게 살면 된다"며 부부의 행복을 빌어줬다.
이날 이다해는 세븐을 "여보"라고 부르곤 어색함에 웃음이 빵 터지기도 했다. 세븐은 이런 이다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여보 마누라"라고 장난스레 불렀고, 이다해는 "어후 징그럽다. 마누라가 뭐야"라고 쑥스러워하며 괜히 창 밖만 바라봤다. 스튜디오의 이다해는 '여보' 호칭에 익숙해지기 위해 세븐의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러 '여봉'이라고 저장해놨지만 여전히 어색함을 고백했다.
세븐은 연애 10년 만에 가족이 된 심경을 이다해가 묻자 "확실히 부부가 되고 가족이 되니까 끈끈한 게 있다. 가족애가 생기는 것 같다. 정말 내 편, 내 가족, 나의 사랑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다해는 이에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하자고 9년 뒤를 벌써부터 계획, "오늘도 파티해야지"라며 혼인신고 파티까지 추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는 귀한분들의 신혼집 방문이 예고됐다. 지드래곤, 권상우 등 화려한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던 이다해, 세븐 부부인 만큼 하객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핑크 풍선과 함께 등장한 하객에 출연자들은 "음성이 걸그룹 느낌이었다", "풍선도 핑크, 옷도 핑크였다"며 블랙핑크 멤버를 의심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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