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선수 출신 루아노, 사격서 과테말라 사상 첫 금메달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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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테말라는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아드리아나 루아노가 45점을 기록해 우승, 올림픽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루아노는 "자원봉사자로라도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었다"며 "그때 사격장에서 봉사 업무를 맡은 것이 좋은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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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과테말라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테말라는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아드리아나 루아노가 45점을 기록해 우승, 올림픽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북중미에 위치한 과테말라는 인구 1천830만명으로 이 대회 전까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육상 남자 경보 20㎞ 은메달이 유일한 올림픽 메달이었다.
이번 대회 사격 남자 트랩에서 장 브롤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트랩에서는 루아노가 금빛 총성을 울렸다.
1995년생 루아노는 2011년 세계선수권 출전을 준비하던 체조 선수였으나 허리를 다쳐 사격으로 종목을 바꾼 선수다.
루아노는 "체조를 그만둘 때 절망스러웠지만 사격으로 또 다른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체조 선수를 그만뒀을 때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했고, 그로부터 8년 만에 조국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루아노는 "자원봉사자로라도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었다"며 "그때 사격장에서 봉사 업무를 맡은 것이 좋은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부친상 직후에 출전했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26위를 했고, 지난해 팬암 게임에서 우승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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