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팀 재회…정이삭 감독·한예리 '트위스터스' GV

조연경 기자 2024. 8. 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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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만남이다.

북미 개봉 후 올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이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앞서 '미나리'로 호흡 맞췄던 한예리와 국내 GV(관객과의 대화)를 함께 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국내에서 오는 14일 공식 개봉하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이삭 감독과 한예리가 참석하는 '예리한 GV'는 8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예리는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제이콥의 아내이자 데이비드와 앤의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정이삭 감독과는 작품 이후 3년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GV 진행은 이은선 저널리스트가 맡아 '트위스터스'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비롯해 재난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재미, 촬영 비하인드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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