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시장기대치 상회한 2분기 실적 발표…주당순이익 5.1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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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 장 막판 메타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실적발표 당시에도 캐팩스 투자 규모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 후, 메타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2.5%대 상승한 474.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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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는 전년동기 대비 7% 늘어
AI 이용해 타겟팅된 광고 늘어나
메타 주가, 장외서 2%대 상승 중
메타는 31일(현지시간) 메타의 2분기 매출이 391억달러라고 보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83억 4000만달러로보다 높은 수치다. 회사의 주당 순이익은 5.16달러로 1년 전(2.98달러)보다 크게 높아졌다. 팩트셋의 시장예상치는 4.72달러였다.
이번 분기 매출 역시 예상치를 올렸다. 메타는 3분기 매출이 385억~4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392억달러를 예상치를 두고 있었다.
메타는 2분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제품 전체의 일일 활성이용자(DAP·DAU)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2억 7000만명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AI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도 밝혔다. 메타는 연간 캐팩스(CAPEX) 투자 규모를 37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350억~400억달러에서 하한 범위를 올린 것이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실적발표 당시에도 캐팩스 투자 규모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블루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회사들이 지금 필요 이상으로 (AI에) 투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AI에 투자하는 모든 회사는 합리적인 결정을 하고 있다. 투자에서 뒤처지는 것은 향후 10~15년동안 가장 중요한 기술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 후, 메타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2.5%대 상승한 474.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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