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예산 424억원 투입, 현 부지인 고현동 433-1번지에 개축
20029년 3월 개청,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 기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은 청사 증·개축 사업이 지난 30일, 2024년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돼 424억원의 예산으로 현 부지를 확장 증·개축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거제교육지원청 증개축 조감도.(사진=거제교육지원청 제공).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새청사를 마련하게 됐다.

31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은 청사 증·개축 사업이 지난 30일, 2024년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거제교육지원청 청사는 424억원의 예산으로 현 부지를 확장 증·개축하여 2029년 3월 연면적 6004㎡의 새청사로 개청될 전망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1987년 연면적 1819㎡로 현 부지인 고현동 433-1번지에 개축되어 2024년 현재 근무 인원이 3배가량 증가하였으나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업무처리와 민원 응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거제시 고현동 중심에 위치해 지역민의 행정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청과 인접하여 ‘현부지 증·개축’ 안건이 2024년 5월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였고,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계획이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출이 가속되던 고현동 지역의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교육지원청 박정민 교육장은 "청사 개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 서비스를 더욱 향상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여 최고의 교육 행정지원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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